민주인권기념관 건립위원회 상임대표단과 오찬 간담회
원문보민주인권기념관 건립위원회 대표단 초청한 국무총리 이낙연 국무총리가 5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6ㆍ10 민주항쟁이 도화선이 된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의 사건 현장인 남영동 대공분실을 민주인권기념관으로 만드는 사업을 추진하는 지선 스님, 김상근 목사 등 상임대표단을 초청, 오찬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 페이스북]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5일 “구(舊) 남영동 대공분실은 국가폭력에 많은 분이 희생된 아픈 역사의 공간이자 기억해야 할 공간”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민주인권기념관 건립위원회 상임대표단 5명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남영동 대공분실은 6·10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된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의 현장이자, 과거 국가폭력의 대표적 장소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6·10 민주항쟁 기념사를 통해 이곳을 ‘민주인권기념관’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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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는 오찬 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김근태, 박종철님 등을 고문한 곳. 영화 ‘1987’의 첫 장면. 서울 남영동 대공분실. 그곳을 ‘민주인권기념관’으로 만드는 사업이 준비되고 있다. 상임대표들을 모시고 말씀을 나누었다. 잘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