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쓰는 편지] 인기 없어도 토론합시다

인기 없어도 토론합시다.엄청나게 더운 날씨입니다. 올해는 좀 유별납니다. 숨이 턱턱 막힙니다. 앞으로도 한 달 넘게 이 더위와 맞서 싸울 생각을 하니 걱정이 앞섭니다.여름은 저에게도 견디기 힘든 계절입니다. 특히 저와 함께 차를 타고 일하는 직원들에게 미안해지는 때이기도 합니다.제가 에어컨 바람을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그냥 싫어하는 정도가 아니고 에어컨 바람을 쐬면 몸이 으스스해지고 심하면 감기에 걸리기도 합니다. 체력은…

[일요일에 쓰는 편지] 삼순이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좀 엉뚱한 말씀을 드릴까 합니다. TV 드라마 얘깁니다.얼마 전부터 주변 사람들이 ‘삼순이’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드라마를 자주 볼 수 있는 형편이 아니라서 처음엔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모처럼 집에서 쉬는 날, 우연히 그 드라마를 봤습니다.<내 이름은 김삼순>. 아마도 요즘 ‘세 자녀를 낳자’고 선동하고 다니는 제 ‘직업적인’ 관심 때문에 ‘김삼순’이라는 고향스런(?) 이름에 신경이 쓰였던…

[일요일에 쓰는 편지] 한국노총의 노사정위 탈퇴

한국노총의 노사정위 탈퇴장마철입니다. 크고 작은 비 피해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한발 앞서 대비하고 준비해야겠습니다.오락가락하는 빗줄기와 함께한 지난 한 주일엔 정말 뉴스가 많았습니다. 그 가운데 주목할 만한 소식이 세 가지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첫째는 북한의 6자회담 복귀 소식, 둘째는 영국에서 있었던 폭탄테러 소식이고, 셋째는 한국노총이 노사정위원회를 탈퇴했다는 소식입니다.우선, 기분 좋은 얘기부터 하고 싶습니다. 북한의 6자회담…

[일요일에 쓰는 편지] 여름방학 도시락 전달하기

여름방학 도시락 전달하기‘여름 복지부, 겨울 교육부’라는 말이 있습니다. 공직사회에서 농담처럼 하는 얘기인데, 여름에는 복지부 직원, 겨울에는 교육부 직원들이바빠진다는 의미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여름은 국민 건강에 ‘빨간 신호등’이 켜지는 계절이라는 뜻도 되겠지요.꼭 그런 말을 의식한건 아니지만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저 역시 조금씩 긴장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식중독과 국내외 전염병에 대한 보고서에 먼저 손이 가고, ‘여름 복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