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쓰는 편지] 패자부활전이 보장되는 사회

패자부활전이 보장되는 사회‘황기순’이라는 코미디언이 있습니다. 특별한 인연이 있는 건 아니지만 얼마 전, 어떤 라디오 방송을 통해 황기순 씨 이야기를 듣고 느낀 바가 많았습니다.알려진 것처럼 황기순 씨는 한참 잘나가던 시절에 도박에 빠졌습니다. 필리핀인가 하는 곳에서 빈털터리 노숙자로 떠돌며 고국에 돌아오지 못하는 처지를 비관해 자살을 결심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런 황기순 씨가 요즘 방송에 나와 다시 ‘입담’을 선보이고…

[일요일에 쓰는 편지] 추석에 들려온 희소식

여러분 모두 추석 잘 쇠셨는지요. 추석이 일요일이라 좀 아쉬웠죠?이번 추석은 연휴가 짧아 교통 형편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귀향행렬은 어김없이 이어졌습니다. 그걸 지켜보며 많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사람들은 무엇 때문에 저렇게 가고 있는 걸까요? 차가 막혀도 화내거나 핸들 돌리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아마도 그 길 끝에 어떤 뿌리와 추억이 있기 때문은 아닐까요?고향을 떠나 세상을 살아갈수록 간절히 구하게…

[일요일에 쓰는 편지]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지난 주말과 월요일에는 지방을 다녀왔습니다.주말에는 보건복지부 직원들과 함께 ‘오순절 평화의 마을’ 봉사활동을 다녀왔고, 월요일에는 부산에 있는 ‘혜성특수학교’를 다녀왔습니다. 두 곳을 방문해서 찍은 사진 몇 장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아이들을 따라 ‘올챙이 송’을 부르며 춤을 춥니다. 그러나 가사도 모르고 춤은 서툴기만 해 금방 난처해집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소리 지르고 몸 흔들면서 신나했습니다. 저도 절로 신이 났습니다.…

[일요일에 쓰는 편지] 한국경제의 ‘쾌도난마’를 위한 깜찍한 도발

오늘은 여러분께 책 한 권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계시겠지만 ‘새로운 경제발전’을 위한 고민과 모색에서 누구도 자유롭지 않을 것이라고 믿기에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쾌도난마 한국경제’라는 책이 있습니다. 제목이 자못 도발적이지요? 실타래처럼 엉켜 ‘난감하다’고 고민하고 있는 판국인데 ‘한국경제를 쾌도난마처럼 단칼에 풀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 ‘참으로 어지간한 배짱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몇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