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민주화 역사에 가장 굵은 글씨로 새겨질 이름, 김근태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영정이 모셔지고 있다. 한겨레 사진일대기 “알몸으로 바닥을 기며 살려달라고 빌던” 끔찍한 고문 고발하고 ‘세계의 양심수’보건복지부 장관 시절 노무현 대통령과 “계급장 떼고 논쟁”, 국민연금 주식투자 막아내이 땅의 민주화가 한두명의 피땀으로 성취된 것은 아니지만, 민주화 역사에 김근태라는 이름은 가장 굵은 활자로 아로 새겨질 것이다. 김근태(1947~2011)는 암흑의 시기였던 197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까지 민주화 운동을 앞장서…

[언론보도] [김근태 타계]독재와 어둠의 시대에 ‘희망’을 얘기한 ‘세계의 양심수’

김근태. 민주화 운동의 얼굴이고 궤적이었다. 5년6개월에 걸친 두 번의 투옥, 26번의 체포, 7번의 구류, 사선을 넘나들었던 고문…. 독재가 지배하는 어둠의 시대를 살면서 그는 희망을 얘기했다. 고문이 할퀴고 간 몸으로 한발 한발 디뎌온 64년의 일생은 인권-양성평등-평화를 주창하던 한 민주주의자의 기록이었다.■ 강제징집된 12남매의 막내김근태는 1947년 2월14일 경기도 부천에서 태어났다. 12남매의 막내였다. 초등학교 교장이던 아버지를 따라 3차례 초등학교를…

[언론보도] 김근태, ‘반독재 20년’만큼 치열했던 정치역정

[기자의 눈] 김근태가 후배 정치인들에게 남긴 유훈은… 투사는 많다. 민주통합당이나 통합진보당에도 많을뿐더러 119에 전화를 걸어 비상근무자에게 “나는 경기도지사요. 이름이 누구요?”라고 따져 물은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한나라당에도 수두룩하다.그들의 현재가 어떻든 간에, 말 그대로 목숨 걸고 군사독재와 싸운 이들은 존중 받아야 한다. 하지만 독재가 무너진 후 그들 중 다수는, 그들이 받아 마땅한 존중을 스스로 걷어차버렸다. 한나라당에 몸 담고…

[김근태 생각] 2012년을 점령하라

세계는 격동하고 있다. 튀니지, 이집트, 리비아 등에서 시작된 아랍의 봄, 그리스 구제금융으로 상징되는 잔혹한 유럽의 여름, 월가를 점령하자는 뉴욕의 가을, 그리고 월가점령에 대한 다른 도시들의 공감, 급기야 10월 15일 전 세계 곳곳에서 월가점령시위 동참……월가점령시위가 확산되자 미국의 언론, 학계,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보수 쪽에서는 폭도라는 말까지 사용해가면서 월가점령운동을 폄하하고 있고, 진보 쪽에서는 자본주의의 종말을 알리고 새로운…

[김근태 생각] 서울의 봄, 깐느의 봄

바야흐로 가을이 왔다. 그런데 우리 정치는 오세훈 전 시장 덕분에 봄이 한창이다. 가을의 한복판에 ‘서울의 봄’이 열렸다. 서로서로 꽃이 되고자 경쟁이 한창이다. 물론 각 정당과 정치인들에게 중요한 선거고 나 역시 야권단일화 경선에서 선택된 후보가 최종 승리하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아쉬움도 있다.이번 서울시장 선거기간 중에 국정감사, 한미FTA 등의 중요한 정치일정이 있다. 그런데 국가적 사안들이 다뤄져야할 국회의 국정감사가…

[김근태 생각] 일본을 생각한다.

헌법재판소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이렇다 할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현 정부에 대해 위헌이라고 결정을 내렸다. 현 정부는 자극을 받아 외교통로를 통해 일본정부에 대해 협의를 요청했다. 그러나 일본 외교부 부대신이 “이미 청구된 문제는 1965년 한일 기본협정으로 다 해결됐다” 고 주장했다. 일본의 궤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일본의 딱한 사정이 예사롭지 않게 보인다.봄에 발생한…

[김근태 생각] 이소선 여사님의 명복을 빕니다.

이제 이소선 어머니를 떠나 보내야 한다.전태일의 어머니요 노동자와 약자, 소외된 모든 영혼의 어머니로 앞으로도 우리 가슴에 영원히 살아계실것이다.그러나 왠지 모르겠지만 이소선 어머니를 생각할 때마다 눈물이 흐른다.이런 눈물과 끝 모를 그리움 속에서 이소선 여사의 명복을 빈다.전태일 열사가 불이었다면 이소선 여사는 물이었다.전태일이라는 거대한 불덩이가 70년대의 하늘위로 쏟아질 때 이소선이라는 장대한 물줄기도 땅속에서 그 모습을 드러냈다. 전태일이라는 불길이…

[김근태 생각] “손학규, 야당성·투쟁성 더 강화해야”

경향신문 인터뷰_2011년 7월 27일자 “손학규, 야당성·투쟁성 더 강화해야”ㆍ김근태 민주당 상임고문 인터뷰민주당 김근태 상임고문은 26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손학규 대표에 대해 “야당성, 투쟁성을 더 강화했으면 좋겠다”면서 “야당성을 어떻게 할 수 있느냐를 심각하게 고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상임고문은 최근 민주당의 KBS 수신료,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대응 문제를 지적하며 “(손 대표가) 단호하게 해야 하는데 그 부분이 아쉽다”며 “민주당은 불신 극복이…

[김근태 생각] “청년들이여 미안하다, 그러나 분노하라”

한림국제대학원대 정치경영연구소 인터뷰_프레시안 2011년 7월 5일자 “청년들이여 미안하다, 그러나 분노하라” [정치경영연구소의 ‘自由人’]<4> 김근태 민주당 상임고문 기사입력 2011-07-05 오전 9:10:33김근태 민주당 상임고문을 만났다. 김근태 고문은 1980년대 반독재 민주화투쟁의 상징적 존재였다. 그리고 지난 15, 16, 17대 국회의원과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유력 정치인이기도 하다. 또한 현재 민주당 진보개혁모임의 대표로서 민주당의 개혁을 위해 여러 세대 정치인들과 시민사회를 규합하고 이끄는 수장이다. 하지만…

프레시안, “청년들이여 미안하다, 그러나 분노하라” 인터뷰

– 제목 : “청년들이여 미안하다, 그러나 분노하라”– 저자 : 김근태– 출간형태: 프레시안 [자유인] 인터뷰– 출처 : 김근태 재단– 발간일: 2011. 7. 5– 목차자유에 대한 생각을 여쭙고 싶다.‘자유’하면 죽음을 연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유를 위해 싸워왔던 것인가?김근태에게 “자유란?”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최근 근황에 대해 여쭙고 싶다.최근 4.27 재보선 결과와 관련하여 민주당의 역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민주당이 중도진보적 성향을 띄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