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기념도서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기념행사 ‘희망의 공간을 향해’를 다음 달 3일(토)과 4일(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도서관 개관 1주년 기념전을 겸하는 고(故) 김근태 11주기 추모전시 《삶의 민주주의, 경청》전이 마련됩니다.
‘경청’을 주제로 김월식, 스튜디오 하프-보틀, 이부록, 이윤엽, 양아치, 전광표×이지연, 정민기 등 미술가 일곱 팀이 참여한 가운데 사운드, 설치, 아카이브, 판화 작품 등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입니다.
이 밖에도 국제앰네스티 ‘매그넘, 인권의 순간’ 사진전, ‘찾아가는 전태일기념관’ 전시, 드로잉·사진 공모전도 진행됩니다.
공연은 다음달 3일(토) ‘미리, 메리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어린이 참여형 마림바 공연과 그림자극, 4일(일) ‘희망을 응원하다’를 주제로 한 기타, 해금, 보컬 공연과 정민기 작가의 재봉틀 드로잉 퍼포먼스가 펼쳐집니다.
이와 함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동아리, 서포터즈 행사부스, 기록 필사 부스, 책갈피 탑로더 꾸미기 등도 마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