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근씨의 100만송이 국민의 명령 프로젝트 출범을 접하며
우선 축하합니다.
배우 문성근씨가 드디어 ‘100만송이 국민의 명령 프로젝트’, 즉 제3지대 야권단일정당운동을 가동했습니다. 스스로 야권단일정당이라는 시대적 명령을 내리는 첫 번째 국민을 자처한 문성근 씨는 단순한 배우가 아니라 100만 민란의 주동자요 대장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를 문대장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음과 마음으로 통할 때 염화미소요, 이심전심이라 했습니다. 정말 마음이 찡해서 이렇게 김근태의 미소를 보냅니다.
문대장의 제안서를 처음 보았을 때가 생각납니다.
저의 첫 느낌은 “아…….!!”였습니다. 야권단일정당이라는 시대적 대의를 느끼거나 확신하는 사람들은 많았지만 그 대의를 추진할 방법을 이토록 구체적이고 민주적으로 제시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민주화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우리 국민에 대한 강고한 믿음 위에 지어진 이 멋진 대중운동에 거듭 찬사를 보냅니다.
너무 미안합니다.
힘들고 험난할지도 모를 길을 문대장이 먼저 나섰습니다. 솔직히 범야권단일정당이 정당의 문제이고 그래서 정치의 문제임에도 우리 정치권에서 뚜렷한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저 김근태 약속합니다. 범야권단일정당이라는 큰 흐름에 조응할 수 있는 정치의 길을 열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치권과 시민사회 둘 다 성공해 대한민국을 전혀 새롭게 창조할 수 있도록 분발하겠습니다.
아무리 미소일지라도 길면 민폐이므로 이만 짧게 미소 짓겠습니다.
사이버 촛불인 마우스 클릭으로 이루어지는 야권단일정당을 위한 100만 민란에서 문대장과 국민여러분이 반드시 승리하리라 믿습니다. 이 글을 읽는 국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야권단일정당운동 사이버 촛불 들기)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는 참으로 좋은 배우를 가진 것 같습니다.
2010년 8월 28일
김근태